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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심사평가체계, 분석심사로 개편 꼭 해낼 것”

지난 16일 심평원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
김승택 원장, 심사평가체계 개편 의지 드러내

조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2/17 [15:26]

심평원 “심사평가체계, 분석심사로 개편 꼭 해낼 것”

지난 16일 심평원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
김승택 원장, 심사평가체계 개편 의지 드러내

조우진 기자 | 입력 : 2019/12/17 [15:26]

▲ 지난 16일 심평원은 '심평원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해의 회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 김승택 원장> © 조우진 기자

【후생신보】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별심사에서 분석심사로의 심사평가체계 개편에 대한 의지는 확고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16일 반포 한 식당서 심평원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를 열고 한 해에 대한 회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김승택 심평원장은 심사평가체계의 성공적인 개편과 연착륙을 확신하며 의료계와 꾸준한 대화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의료계의 소신 진료와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그 책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외부 우려도 있지만 의료계와의 협조를 통해 심평원의 전문성을 더 높이는 데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목을 받은 부분은 ‘문재인 케어’로 대변되는 보장성 강화다. 김 원장은 이에 대한 성공을 확신하며 정책적 뒷받침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가장 많은 역량을 쏟아 부은 부분은 문재인 케어의 정책적 뒷받침 역할이다. 소정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이며 국민적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김 원장은 심평원의 원주 이전 마무리 작업과 HIRA 시스템의 바레인 수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서울시대를 마무리하고 이제 진정한 원주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사고 없이 이전작업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바레인 수출에 관해서는 “올해 HIRA 시스템의 바레인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송금도 완벽하게 마무리된 상태다. 2017년도 3월 6일 전 원장님이 첫 사인을 했고 그를 이어받아 2년 반 만에 4개의 시스템을 바레인에 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레인하고의 관계가 그리 깊지 못하고 돈도 제때 들어오지 않아 고심이 많았으나 꾸준한 노력을 통해 바레인과의 신뢰를 얻었고 바레인 왕국 자체의 건강보험에 대한 나름대로의 요구가 함께 이뤄져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덧붙혀 “이를 계기로 중동 몇몇 국가에서도 접촉이 들어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우리 시스템을 심거나 컨설팅을 통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끝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원장은 “심평원이 전문적이다 보니 직원들이 여러 분야를 잘 알기가 어렵다. 전문가 육성 및 위기관리 능력 등 역량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사체계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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