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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 부분 하이푸 100례 달성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팀, 진정한 무침습적 치료…요실금 등 부작용 최소화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11/28 [10:44]

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 부분 하이푸 100례 달성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팀, 진정한 무침습적 치료…요실금 등 부작용 최소화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11/28 [10:44]

▲ 이학민 교수

【후생신보】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 전립선 부분 하이푸(고강도 초음파 치료술) 100례를 달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팀이 11월 11일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부분 하이푸’(Partial gland HIFU) 수술 100례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이푸 수술은 전립선과 그 안의 종양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고온의 열로 태워버리는 첨단 시술법으로 피부 및 점막의 절개 없이 초음파 기계로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시술 후 통증이 전혀 없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방사선이 아닌 초음파 에너지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 안의 다른 부위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전립선을 모두 제거하는 기존의 수술법은 치료 후 심한 발기부전으로 성생활이 불가능하게 되거나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나오는 요실금이 발생해 수술 이후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는 단점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하이푸 수술은 시술 후 요실금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대부분의 환자가 기존 발기 기능을 유지하는 등 배뇨 및 남성 기능 보존에 큰 장점을 갖고 있으며 재발률도 수술 못지않게 낮아 기존 수술법의 효과적인 대체치료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하이푸 수술 전후 전립선의 변화(빨간 선으로 전립선의 경계를 표시하였다). 수술 전 좌측 이미지와 달리 우측 이미지의 전립선 암 부위는 모두 제거되고 검게 흉터만 남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학민 교수는 “정상적인 전립선 조직은 보존하고 악성 종양과 그 주변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전립선 부분 하이푸는 기존 수술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종양은 종양대로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며 “다만 종양의 위치와 크기 그리고 세포의 악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가능 여부를 결정해야 하므로 경험 많은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하이푸는 1시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고 출혈이 없어 수술 이후에도 전신적 부작용의 발생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일반 수술을 받기 힘든 고령의 환자나 전신 상태가 안 좋은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수술 대신 자주 시행되는 호르몬 치료는 장기 사용시 심혈관계 질환 뿐 아니라 치매 등의 신경과적 질환을 증가시키는 등 전신적 부작용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하이푸 수술이 호르몬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 및 신장암 치료에 있어 하이푸 및 로봇 수술을 통해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센터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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