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백광현 교수, 유전학회 ‘생명과학상’ 수상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11/25 [17:38]
【후생신보】 백광현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지난 21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생명과학상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지난 20여년 동안 다양한 단백질분해조절 관련 유전자 및 단백질의 기능을 밝혀왔다.
특히 이들 연구를 토대로 국제 SCI(E)급 저널에 13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외학회에서 30여회 이상 최우수·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 교수는 이외에도 국내외 학술지의 편집장과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학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다양한 국제학회의 자문/운영위원과 영국을 비롯한 이스라엘, 인도, 폴란드 정부의 국가 R&D 연구과제 심사위원으로도 선정되어 활동하는 등 과학기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백 교수는 “분자유전학 연구자로서 국내 유전학 분야의 최고 영예인 ‘생명과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난치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전자 및 단백질 연구를 지속하고, 국내 유전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전학회는 국내 유전학 분야의 대표적 학회로 매년 유전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루고 유전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선정해 생명과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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