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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상 적혈구 질환 환자도 운동해야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1/21 [08:27]

겸상 적혈구 질환 환자도 운동해야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11/21 [08:27]

겸상 적혈구 질환 환자도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겸상 적혈구 질환 환자가 과격한 운동을 하면 혈류가 증가하고 혈관 폐쇄성 통증 발작이 발생하거나 심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운동을 삼가도록 권하지만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Blood’에 심하지 않은 운동은 겸상 적혈구 질환 환자에게 위험하지 않을뿐더러 전반적인 신체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40명의 겸상 적혈구 질환 환자가 두 그룹으로 나뉘어 8주간 첫 번째 그룹은 버스 정거장까지 걸어가거나 장보기와 같은 가벼운 신체활동을 하는 일상생활에 변화를 주지 않았고 두 번째 그룹은 실내 자전거를 이용해서 1주일에 세 차례 40분씩 중등 강도의 운동을 한 후에 넙다리 근육 조직 샘플을 채취해서 분석한 결과 운동을 한 그룹은 모세혈관의 밀도와 근섬유 주위에 모세혈관의 개수 등이 현저하게 증가했다.

 

겸상 적혈구 질환은 근육에 혈관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중등도의 운동을 하면 근육에 혈관이 줄지 않고 근육의 기능과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개선됐으며 수면의 질과 집중력, 사회적 상호작용이 개선된 경우도 있었고 운동을 한 후에 입원해야 할 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없었다.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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