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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시행

지역사회 재난 및 신종감염병 발생 시 공공의료기관의 대응 역량 향상 위한 교육 진행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11/19 [13:53]

국립중앙의료원,'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시행

지역사회 재난 및 신종감염병 발생 시 공공의료기관의 대응 역량 향상 위한 교육 진행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11/19 [13:53]

【후생신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재난과 신종감염병 발생 시 공공의료기관의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이 교육은 화재, 지진, 대형사고와 같이 다수의 사상자가 속출하는 각종 재난과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발생 시 공공의료기관의 신속한 대응력 향상을 위해서 의료기관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교육요구를 반영하여 기획‧추진됐다.

 

11월 15일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에서 실시된 4차 1차 : 7월 18일-청주의료원(재난), 2차 : 7월 19일-안동의료원(재난), 3차 : 10월 2일-군산의료원(감염)교육은‘감염도상훈련’을 주제로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교육팀이 주관하였으며, ▲신종감염병 총론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원칙 및 자원관리를 위한 신종감염병 대응 격리원칙 ▲시나리오와 의료기관 도면을 활용한 감염환자 대응 도상훈련 등이 진행됐다.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거나 격리병동에 입원한 경우 의료기관의 대응 체계 구성과 접촉자 관리 방안, 원내 필요인력 산정, 개인보호구 안전재고량 파악 등을 실제로 구현해보았다.

 

11월 21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진행되는 5차 교육은 ‘재난도상훈련’을 주제로 세브란스병원 재난의료교육센터와 협력으로 이뤄진다.

 

이날 교육은 병원의 실제 도면을 활용하여 병원 내원자 및 직원 대피요령, 환자 중증도 분류, 인력 및 지원 배분 등 의료기관의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재난 대응의 핵심요소와 지휘체계 구축의 이해 ▲한정된 자원을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하고, 적절한 처치를 수행할 수 있는 재난 중증도 분류의 이해 ▲시나리오를 활용한 재난대비 모의도상훈련 ▲실제 도면을 활용한 원내 재난 대응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근 지역 7.2 규모의 지진 발생 상황 시나리오를 토대로, 50~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대량 환자가 의료기관으로 내원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재난 지휘체계 구성과 중증도에 따른 환자 분류, 의료인력 배분과 환자 이송 방안 마련 등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기관으로,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여 공공보건의료 인재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은 맞춤형 교육으로 각 의료기관에 전문 강사진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기관의 요청에 따라 교육 주제와 방법을 정하고, 기관의 관련 규정을 사전에 검토한 후 실제 도면으로 도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교육기관의 특성에 맞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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