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폐암 환우 응원 사내 행사 진행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11/18 [16:08]
【후생신보】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지난 13일, ‘폐암 인식 증진의 달’과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의 국내 허가 1주년을 맞아 폐암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환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The Longer, The Better’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알룬브릭을 통해 더 길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다케다의 알룬브릭은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서 기존 치료 옵션 대비 약 두 배에 달하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높은 CNS 반응률을 통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한계로 손꼽히는 내성, 뇌전이 발생 등에 우수한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희석 대표는 “알룬브릭은 지난해 11월 국내 허가를 획득한 후 약 5개월 만에 빠르게 보험 급여 적용까지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다케다제약은 치료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룬브릭은 ALK 단백질 차단을 통해 암 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며 비소세포폐암에서 변이된 ALK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억제제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이전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
2017년 4월 미국 FDA의 신속 심사를 통해 허가를 받았고, 2018년 11월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MA)의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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