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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범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정형외과학회 'ISTA 2008 학술상' 수상

무릎연골 재생 치료 연구의 학술·임상적 우수성 인정받아 선정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11/12 [09:17]

박용범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정형외과학회 'ISTA 2008 학술상' 수상

무릎연골 재생 치료 연구의 학술·임상적 우수성 인정받아 선정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11/12 [09:17]

【후생신보】 박용범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0월 17~1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3차 국제학술대회에서 'ISTA 2008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용범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하여 ‘무릎 관절 연골 재생에서 연골분화유도 줄기세포와 미분화 줄기세포의 효과 비교’에 대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ISTA 2008 학술상은 학술적으로 중요하고, 임상적 의의가 높은 기초 연구들 가운데 그 업적이 높다고 평가된 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박 교수팀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에 있어서 연골분화 유도 줄기세포와 미분화 줄기세포의 효과를 검증하는 동물 실험을 시행하였으며, 미분화 줄기세포의 이식이 더 효과적임을 증명하였다.


박용범 교수는 “연골 재생 치료에 있어 비용과 시간이 더 소요되는 연골분화 유도의 과정이 필요없음을 증명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 치료에서 어떤 상태의 세포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정형외과영역 국제학술지분야에서 최상위 학술지인 미국스포츠의학지(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19년 2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한편, 박용범 교수는 현재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 반월상연골판 재생치료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세계줄기세포학회 젊은 연구자상, 대한정형외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LG화학 미래의학자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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