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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의료인공지능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수도권 이외 최대 암 관련 데이터 보유 바탕…AI의료 본격화 나서

조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1/07 [13:39]

고신대병원, 의료인공지능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수도권 이외 최대 암 관련 데이터 보유 바탕…AI의료 본격화 나서

조우진 기자 | 입력 : 2019/11/07 [13:39]

【후생신보】의료계에서도 최근 급격하게 불어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고신대학교복음병원(원장 최영식)이 지난 6일 오후 6시 장기려기념 암센터 대회의실에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주제로 외부연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최근 국책사업을 수주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단과 부경대학교 의용공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강사는 포스텍 수학과 황형주 교수가 맡았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AI 기술을 헬스케어ㆍ의료 분야에 적용하여 새로운 산업으로 만드는 사업이 시작됐으며 주요 국가 정부들도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중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은 뜨겁다.

 

황 교수는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이제 의료계에서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어디에까지 적용할 것인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질병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 의학교육과 신약개발에 까지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이러한 분야를 국내에서 선점하게 된다면 의료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의료인의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의 의료진보다도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 나아가 신약과 기술개발의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식 원장은 “인공지능과 AI는 오래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가 관건이라며 그런 점에서 암센터 전문병원으로 명성이 높은 고신대병원은 최적화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이미 갖추었다.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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