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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췌장암, 고주파온열치료로 암치료 효과 높일 수 있어

이탈리아 Fiorentini G 박사 "암진행을 늦추고 생존기간 연장"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10/22 [14:25]

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췌장암, 고주파온열치료로 암치료 효과 높일 수 있어

이탈리아 Fiorentini G 박사 "암진행을 늦추고 생존기간 연장"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10/22 [14:25]

【후생신보】 췌장암은 우리 몸에서도 등쪽에 위치해 있어 진단이 어렵고,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대표적인 암이다. 췌장암을 발견했을 때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20%에 불과하며, 수술 후 재발률 또한 8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현장에서는 췌장암의 조기진단과 완치 확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보완치료의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췌장암 환자에게 고주파온열치료를 적용했을 때 암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여러 차례 발표된 바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추가적인 연구내용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Integrative Cancer Therapies(Impact Factor: 2.634)’에 게재됐다.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 as Palliative Treatment for Pancreatic Cancer: A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on 106 Patients’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췌장암 환자에게서 고주파온열치료의 반응율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탈리아 Fiorentini G 박사 연구팀에서 진행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 106명이었으며, 고주파온열치료를 적용한 실험군환자 39명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 67명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실험군에서는 고주파온열치료와 항암제 또는 방사선 치료를 병용한 경우가 32명(82%), 나머지는 고주파온열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했다.

 

고주파온열치료는 온코써미아(EHY-2000plus)로 주 3회씩 총 8주간 진행되었으며, 항암제와 병용하는 경우에는 같은 날 또는 항암제 투여 48시간 이내에 적용하였다. 반면, 대조군에서 36명(54%)은 항암제 또는 방사선 치료를 진행했으며, 나머지는 통합 암치료를 받았다.


3개월간 치료 결과, 종양의 크기가 감소하는 부분관해(PR)의 비율이 고주파온열치료를 병용한 실험군에서는 64.7%, 대조군에서는 29.4%였으며, 전체생존기간(OR) 평가에서도 고주파온열치료를 병용한 실험군이 18개월로 대조군의 10.9개월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전이된 췌장암 환자간의 비교에서는 실험군 17.8개월, 대조군 8.4개월로 더욱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


Fiorentini G 박사는 “췌장암 환자에게 고주파온열치료와 항암제 또는 방사선 치료를 병용했을 때 부작용은 적으면서 반응율이 더 높아 암진행을 늦추고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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