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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자주 마시면 심방세동 위험 증가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0/18 [11:52]

술, 자주 마시면 심방세동 위험 증가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10/18 [11:52]

술을 자주 마시면 심방세동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전에 메타 분석에서 음주량이 심방세동 위험과 선형 관계가 있어서 1주일에 알코올 섭취량이 12g 증가할 때마다 심방세동 위험이 8%씩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지만 유럽심장학회에서 발간하는 ‘EP Europace’에 음주량보다 술 마시는 횟수가 심방세동 위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2009년에 음주량 등 건강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받고 심방세동이 없었던 977만6,956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심방세동 발생률을 비교했을 때 1주일에 두 차례 술을 마시는 사람에 비해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심방세동 위험비(hazard ratio)가 1.412였고 1주일에 한 번 술을 마시는 사람은 1주일에 두 차례 술을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심방세동 위험비가 0.933이었으며 폭음은 심방세동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량도 심방세동 위험과 관련이 있어서 1주일에 음주량이 1g 증가할 때마다 심방세동 위험이 2%씩 증가했고 음주량에 따라 대상자들을 네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음주량이 적은 그룹에 비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은 심방세동 위험이 8.6% 증가하고 술을 중등량으로 마시는 그룹은 심방세동 위험이 7.7% 증가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그룹은 심방세동 위험이 21.5% 증가했다.

 

심방세동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릴 수 있으며 흔히 음주와 관련해서 술 마시는 횟수보다는 음주량을 줄여야 한다고 권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주량뿐만 아니라 술 마시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최종일 박사는 말했다.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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