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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HIV 가장 많이 진료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상담간호사 1명당 환자 수는 다른 10개 병원 평균보다 1.5배 많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10/08 [13:24]

[국감]HIV 가장 많이 진료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상담간호사 1명당 환자 수는 다른 10개 병원 평균보다 1.5배 많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10/08 [13:24]

【후생신보】국내 HIV 환자의 10% 이상을 진료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상담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HIV 환자 상담간호사 1인당 상담인 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의 상담간호사 1인당 HIV 상담인 수는 422명으로 10대 병원의 평균인 289.4명의 1.5배에 달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치료 중인 HIV 환자 수(지난해 기준)는 1,377명 정돈데 이는 전국 환자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HIV 환자 상담율은 79.3%로 상위 10대 병원의 평균인 80.2%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HIV 환자를 진료하는 곳”이라며 “HIV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이 과중한 업무로 지치지 않고, 국가적 치료 허브로써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자상담사업’은 환자들이 치료 의지를 갖도록 도와 복약 순응도를 높여 환자들의 전염가능성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어 최 의원은 “모든 HIV 감염인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은 초기비용은 많이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효과가 크다는 게 WHO와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 환자 상담사업 실시 의료기관이 아직 26개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부산대 병원은 내원환자 중 상담을 받는 비율이 35%밖에 안되며, 국립중앙의료원 다음으로 HIV 환자를 많이 진료하는 서울대병원은 아직 이 사업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참여의료기관의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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