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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코오롱은 국민이 납득 할 수 있는 사과해야”

기동민 의원 “인보사 사태는 부끄러운 일, 검찰 조사가 중요한 것 아니야”

조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0/07 [16:20]

[국감] “코오롱은 국민이 납득 할 수 있는 사과해야”

기동민 의원 “인보사 사태는 부끄러운 일, 검찰 조사가 중요한 것 아니야”

조우진 기자 | 입력 : 2019/10/07 [16:20]

【후생신보】‘인보사 사태’를 두고 문제의 근원인 코오롱이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한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정감사에서 인보사 사태에 대한 코오롱의 진정성있는 사과를 요구하며 소리 높였다.

 

기동민 의원은 “20여 년의 연구 노력 끝에 나온 제품이었으나 주성분인 세포가 바뀌었다는 사실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다. 믿을 수 없는 일이며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가 없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의식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납득이 갈 수 있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 한다. 검찰의 조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한탄했다.

 

그는 “2017년 3월에 본사에 인보사가 잘못됐음을 알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종 결정권자인 대표와 회장은 이를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천억이 투자된 사업이며 인보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연골세포를 활성화 시켜 세포유전자를 재생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그게 다른 세포라는 것을 알고 보고했지만 이를 늦게 전달받았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덧붙혀 “백번을 양보해서 그 정보를 보고받지 못했다고 해도 종양을 유발하는 세포가 걸러지지 않았다는 증거를 충분히 많이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기 의원의 분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가장 용서가 안되는 부분은 문제가 인지됐음에도 324명에게 투여됐다는 점이다. 기업윤리와 약사법을 따져봐도 이는 이해할 수가 없다. 설사 대표가 보고받지 못했어도 중간 간부들은 인지 했을 것이고 이는 국민을 넘어서 세계 인류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끼칠 수 있기에 당장 중단했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덧붙혀 “수천억을 투자한 것은 기업의 이익을 위한 문제이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리스크를 국민들이 부담한다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식약처에 대해서는 “식약처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은 인보사 사태를 스스로 반성해봐야 한다. 과연 이 사태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일어나도 되는 일이었는지를 스스로 물어봐야한다. 이 행태가 올바른 관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의 치명적인 문제에 대해서 들은 것은 올 2월이다. 제조대행업체에서 생산이 가능여부를 실험했고 그때 이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전달 받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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