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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그 예방법은

건국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소영 교수

조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0/04 [18:10]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그 예방법은

건국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소영 교수

조우진 기자 | 입력 : 2019/10/04 [18:10]

▲ 박소영 교수 

【후생신보】무더위가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무척 기분 좋은 계절이지만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가을에는 일교차가 커서 비강 내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져 비염의 증상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돼지풀, 쑥, 환삼덩굴과 같은 대표적인 가을철 알레르기 항원에 반응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또 가을철에 악화된 비염은 춥고 건조한 겨울까지 증상이 이어질 수 있어 장시간 괴로울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눈 가려움이나 충혈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증상은 특히 가을철에 악화되고 심해진다면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가능성이 있는데 피부단자시험이나 혈청 특이 IgE 항체 검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가을철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특이 항체 존재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악화 되면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된다.

 

집중력이 저하되고 일상 생활의 불편이 발생할 뿐 아니라 코골이 등으로 수면의 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피로도가 상승한다.

 

특히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운전을 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 이러한 삶의 질 저하가 미치는 영향이 중대할 수 있다.

 

매년 가을철이 오면 비염 증상이 발생하고 해마다 점차 악화된다면 전문가에게 상담 및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비염 악화의 원인이 알레르기 항원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된 후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비염 증상은 호전될 수 있다.

 

가을철 알레르기 항원과 비염 증상과의 연관성이 명확한 경우, 특히 가을철이 시작되기 전인 늦여름부터 미리 비강 스프레이를 적용하고 적절한 치료를 수행한다면 괴로운 가을철을 경미한 증상 정도로 쉽게 넘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항원과 비염 증상의 연관성이 뚜렷한 경우라면 해당 항원에 대해 면역 치료를 시행하여 장기간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추가적으로 일교차에 대비해 외출 시 옷차림 등에 신경 쓰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습기 등을 활용해 습도를 조절하고 충분한 휴식을 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도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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