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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희대 총장 선거에 장성구 의학회장 출마

오는 10월 18일 총장 후보 마감…개교 70년만에 첫 직선제 선거
경희 모든 구성원 직접 선거…교수·학생·교직원 등 4만여명 투표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9/27 [07:30]

[단독]경희대 총장 선거에 장성구 의학회장 출마

오는 10월 18일 총장 후보 마감…개교 70년만에 첫 직선제 선거
경희 모든 구성원 직접 선거…교수·학생·교직원 등 4만여명 투표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09/27 [07:30]

【후생신보】 경희대학교 신임 총장에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장성구 회장(1952년생)은 대광고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5)을 졸업하고 비뇨의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로 진료중이며 비뇨기과 대한의학회 회장과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경희의료원 종합기획조정실장,경희대병원장, 보건의료연구원 이사, 경희대학교 기획위원회위원,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비뇨종양학회 회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사단법인 경희국제의료협력회 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경희대의료원 다수의 교수진에 따르면 장성구 전 원장이 지난 20일 직 간접적으로 총장 출마를 선언 한 것으로 알고 있다경희대 개교 이후 첫 직선제 총장 선거에 의대 출신이 출마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수의 교수들은 장성구 전 원장 외에도 신경외과 교수와 정형외과 교수가 자천타천으로 총장 후보군에 물망이 올라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학원은 지난 25일 ‘제 16대 경희대학교 총장 초빙 공고’ 를 통해 신임 총장 선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요건은 내부인사의 경우 경희대학교에서 10녕 이상 재직하고, 탁월한 학문적 역량을 갖춘 전임교원 또는 총장의 자격과 능력을 가진 교내 인사로서 구성원 3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 이 경우 교수, 학생, 직원 추천인 중 어느 하나의 그룹이 추천이 과반을 넘지 않도록하며, 같은 단과대학에서의 추천은 10인을 초과하지 못한다.

 

외부 인사의 경우에는 총장 자격과 능력을 가진 교외 인사로서 사회 저명인사 3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경희대 관계자에 따르면 “외부 인사보다는 경희대 출신 5-6명 후보들이 유력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상황” 이라고 밝혔다.

 

총장 후보자들은 오는 10월 8일까지 방문 제출 및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 할 수 있다.

 

이번 경희대 총장 선거는 개교 70여년 만에 첫 직선제 총장 선거가 진행된다.

 

경희대학교는 조인원 前 총장이 작년 가을 보직 사표를 내면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고 최근에는 박영국 치과대학 교수를 서울 캠퍼스 부총장 겸 경희대 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한 바 있다.

 

한편 경희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총 35인(법인 5인, 교원 15인, 학생 5인, 직원 5인, 동문 5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4일까지 각 구성원 단체는 총 35인의 총추위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추위는 구성 후, 본격적으로 총장후보 추천과 공모, 자격검토 진행하고 경희 모든 구성원인 교수 학생 교직원 포함 4만여명 참여하는 첫 직선제 총장선거를 시행한다.

 

경희대학교 총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모바일 투표로 진행되며 최종후보 3명(교수단체 2인, 학생/직원단체 1인)을 선출 후 경희학원 법인이사회에 3인 후보를 추천한다.

 

직선제 투표 결과 통보 방싱은 다득표 순으로 정할지 무순으로 정할지는 아직 미정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경희학원 법인이사회는 이들 3명 후보중 1인 후보를 경희대학교 16대 총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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