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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강연회 오는 28일 개최

연세의대 피부과교실 주최 ·흑색 종 유전학 돌연변이에서 의학까지 주제로
피부생물학연구소 국제 학술 심포지엄 동시 진행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9/18 [07:38]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강연회 오는 28일 개최

연세의대 피부과교실 주최 ·흑색 종 유전학 돌연변이에서 의학까지 주제로
피부생물학연구소 국제 학술 심포지엄 동시 진행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09/18 [07:38]

【후생신보】한국 최초로 피부과를 창설하고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초대 한국인 교장을 역임한 해관 오긍선 선생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오는 28일(토) 오후 5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337호에서 개최된다.

 

▲ 해관 오긍선 선생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방동식)와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이주희) 주관으로 올해 42회째를 맞는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강연회’에서는 악성흑색종의 유전병인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하버드의대 Hensin Tsao 교수를 초빙, ‘Melanoma genetics: from Mutation to Medicine’를 주제로 강연한다.

 

악성흑색종은 전체 피부암의 1%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피부암이나, 전체 피부암에 의한 사망 중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하는 고위험 침습암이다.

 

국내에서도 매년 인구 10만명당 1명 이내로 발생하나 그 발생률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념학술강연회에 앞서 12시부터는 연세의대 피부생물학연구소 및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최로 제17회 연세의대 피부생물학연구소 국제학술심포지엄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New Insights in Cutaneous Oncology’을 주제로 국외(3분), 국내(4분)의 저명한 학자들을 모시고 다양하고 의미 있는 최신지견이 다뤄진다.

 

세션1에서는 악성흑색종의 병인과 관련하여 Hensin Taso 교수의 유전성 악성흑색종의 유전학과 연세의대 이충근 교수의 흑색종 전이 기전에 대한 강의와 함께, p53 활성화와 악성흑색종 종양세포의 조직 내 이동억제를 타킷으로 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외국인 연자 (대만 Tzu Chi 대 Chung-Hsing Chang 교수, 프랑스 퀴리연구소 Alain Mauviel 박사)가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세션2에서는 국내에서 더 흔한 비흑색종 피부암을 주제로 병인, 광학진단기법 및 수술적 치료 후 재발위험도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주희 주임교수는 “이번 기념학술강연회와 심포지움을 통해 피부종양학 분야에 대한 새로운 지식의 습득하고 국내외 및 다양한 임상과간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며 “심포지엄을 통해 피부암 및 종양유전학에 대한 국내 연구를 한단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도기를 기원한다” 고 밝혔다.

 

한편 해관 오긍선 선생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00년 배재학당을 졸업한  1907년에 미국 루이빌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17년 우리나라 최초로 피부과를 창설해 초대과정을 역임하며 피부질환의 연구와 피부과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국인 최초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장으로 취임해 교육자로서도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지난 63년 사망 전까지 고아원, 보육원에서 헌신하는 사회사업가로도 큰 활동을 해오면서 사후에는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장과 훈장이 수여됐다.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은 이러한 오긍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7년 제1회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강연회를 개최했으며, 매년 피부과학의 세계적인 석학을 모시고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긍선 선생 기념학술강연회는 초창기부터 국제적으로 저명한 석학을 초청해 화제가 됐으며, 이후 국제적 심포지엄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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