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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고염식 의한 혈관 손상 방지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9/17 [12:59]

치즈, 고염식 의한 혈관 손상 방지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9/17 [12:59]

치즈를 함께 먹으면 고염식에 의한 혈관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나트륨은 칼슘이나 인, 칼륨, 황, 염소, 마그네슘, 철, 아연, 셀레늄, 요오드와 마찬가지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영양소지만 과다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미국 심장협회는 1일 최대 나트륨 섭취량을 2,300 mg로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매일 하루 권장량의 유제품을 섭취하는 사람은 혈압이 낮고 심혈관 건강이 양호하다는 사실이 몇몇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치즈를 함께 먹으면 염분 섭취량이 많아도 혈관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치즈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혈압이 염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11명에게 8일간 유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저염식(1,500 mg/day)을 주고 8일간 다량의 치즈(170g/day)와 함께 저염식을 주고 8일간 유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고염식(5,500 mg/day)을 주고 8일간 다량의 치즈와 함께 고염식을 주었다.

 

혈관을 확장시키는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투여해서 혈관 기능을 비교한 결과 치즈 없이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아세틸콜린을 투여해도 혈관 확장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다량의 치즈와 함께 고염식을 하고 아세틸콜린을 투여하면 저염식을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혈관 확장 반응을 보였다.

 

Billie Alba 박사에 따르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관과 심장 건강에 좋지 않은 분자들이 증가하지만 유제품을 함께 섭취하면 유제품 단백질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펩티드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염식에 의해 혈관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Penn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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