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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 인지기능 저하 늦춘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9/06 [10:30]

고혈압 치료, 인지기능 저하 늦춘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9/06 [10:30]

고혈압을 치료하면 인지기능의 저하를 늦출 수 있다.

 

고혈압은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최근 고혈압과 뇌 건강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2019 미국심장협회 고혈압 학술대회에서 중·노년층의 고혈압이 인지기능의 저하를 가속화시키고 고혈압을 치료하면 인지기능의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고혈압과 고혈압 치료가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2011~2015년에 China Health and Retirement Longitudinal Study에 참가한 1만1,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5세 이상의 참가자 중에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이지만 고혈압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은 고혈압 치료를 받는 사람보다 인지기능이 빠르게 저하됐다.

 

고혈압 치료를 받는 사람은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속도가 혈압이 정상인 사람과 차이가 없었으며 계속해서 고혈압이 인지기능의 저하를 가속화시키고 고혈압 치료가 인지기능의 저하를 늦추는 메커니즘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American Heart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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