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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코스테로이드, 조산아 사망률 줄인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9/04 [17:21]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조산아 사망률 줄인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9/04 [17:21]

임신 중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를 투여하면 조산아의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흡연과 여러 가지 스트레스, 과거 조산 경험 등이 조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조산아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을 비롯한 폐질환과 뇌출혈이나 뇌성마비 등 뇌질환, 괴사성 장염 등 여러 가지 질환 위험이 높은데 캐나다 맥마스터대학(McMaster University)에서 조산 위험이 높은 여성이 임신 중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신생아의 사망률과 중증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임신 23~34주에 태어난 조산아 11만7,941명의 자료를 분석했을 때 출산시 체중과 성별, 출산 방법 등 여러 가지 인자의 영향을 배제한 후 임신 중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한 경우 신생아 사망률이 현저하게 줄고 중증 질환 위험도 줄었다.

 

임신시간이 짧을수록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조산아의 사망률을 줄이는 효과가 증가해서 임신기간이 23~24주인 경우 임신 중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사망률이 16.7% 감소하고 임신기간이 34주인 경우 임신 중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사망률이 0.12% 감소했다.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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