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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임상병리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박차’

제57회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대성황
장인호 회장 “육안병리사제도 시범사업 연내 실시”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9/03 [17:00]

하나된 임상병리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박차’

제57회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대성황
장인호 회장 “육안병리사제도 시범사업 연내 실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9/03 [17:00]

【후생신보】 임상병리사협회가 국경을 넘는 소통과 지식 공유로 회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장인호)는 지난 8월 30~31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제57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하나된 임상병리사,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에는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등 7개국에서 약 3,500여명이 참석해 전 세계 진단검사의학의 첨단 기술 및 연구에 대한 식견을 교환했다.

 

강원도임상병리사회(대회장 윤석관)가 주관하고 강원국제회의센터, 평창군, 강원도개발공사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 개회식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민원기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장, 장세진 대한병리학회 이사장, 김양근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참석해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국제컨퍼런스 형태에 걸맞게 여러 국가의 교육, 인증, 업무범위에 대한 심포지엄, POCT 분야에 대한 국제심포지엄,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한 현장검사의 정도관리 연제가 진행되었고 감염관리 심포지엄에는 임상미생물전문의, 질병관리본부 및 감염관리 전문간호사 등이 함께해 회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각국 대표단과 국제회의, 면역, 유전, 미생물, 조직세포 등 주제별 심화 세션과 검진기관평가, 면허신고상담, 회원 및 학생 취업 상담 등 회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채혈, 초음파검사, 세포병리 분야의 적정인력을 조사한 협회 정책 연구과제 결과가 발표돼 임상병리사의 전문적 자질을 향상을 도모했다

 

이와함께 50개 의료장비 업체의 최신의료장비 전시와 키오스크를 이용한 포스터 발표, 중소병의원 검사실을 위한 특별세션 등이 진행됐으며 강원도에서 생산한 농식품을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 장인호 회장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장인호 회장은 “회원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식과 다른 나라 임상병리사의 현황을 살펴보고 진단검사의학 및 병리학 분야에서 전문의와 임상병리사가 함께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만반의 준비를 해서 전세계 임상병리사의 축제가 될 수 있는 종합학술대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상병리사협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기존 일본,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과 말레이시아 임상병리사협회와도 향후 업무 활성화 및 학술교류 증진을 위한 MOU 체결, 연수과정을 개최키로 결정했다.

 

장 회장은 “이번 MOU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먼저 제안해 결정했다”며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학술대회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임상병리사협회는 병리학회와의 협의를 통해 병리세포 검사 등에 대한 임상병리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육안병리사제도’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10월경에 시범 성격의 자격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및 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NGS 등 정밀진단 검사법 및 치료지원시스템이 활발하게 구축되어 가는 시대적 변화에 앞서나가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짜임새 있는 학술프로그램이 마련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58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는 2020년 10월 9일, 10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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