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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국민적 기대 부응하겠다”

원희목 회장 축사와 함께 제2회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 박람회 화려한 개막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9/03 [11:19]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국민적 기대 부응하겠다”

원희목 회장 축사와 함께 제2회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 박람회 화려한 개막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9/03 [11:19]

▲ 제2회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3일 오전 10시 원희목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됐다.     © 문영중 기자

【후생신보】기업 절반 가량이 하반기 취업문을 예년에 비해 50% 가까이 걸어 잠근 가운데 제2회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 박람회가 원희목 회장의 축사와 함께 화려하게 개막했다.

 

원희목 회장은 3일 오전 10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개회사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그간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고 동시에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민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포문을 열였다.

 

이날 박람회에는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오제세 보건복지위원,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기획이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허선 원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전반기와 이번 채용 박람회를 통해 총 5,000여명 가까운 능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제약업계 부스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녹십자, 종근당, 제일약품, 일동제약 등 국내 굴지의 제약사는 물론, 요즘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메디톡스, 대원제약, 삼진제약 등 74개다.

 

원 회장은 이번 제2회 채용 박람회는 제약바이오업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민적 기대에 부으하고자 마련한 행사산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육성의지에 청년들의 꿈을 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 회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청년들의 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새 가족으로서 함께 국민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이번 박람회가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기획이사는 환영사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라며 “(이번 박람회가)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에 중요한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직에 나선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제약 바이오산업은 매년 5% 이상의 성장률 속에서 3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연구인력 중 석박사급 전문인력 비중도 높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용있는 성장산업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차관은 이어 지난 522일 대통령님께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통해 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헬스 혁신전략을 발표하셨다이게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는 여기에 계신 기업과 인재들에게 달려 있다고 제약산업과 인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세연 복지위원장은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며 세계 의약품 규모는 약 1,200조원으로 우리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시장 370조원 보다 훨씬 큰 규모라며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에 제약바이오산업을 융합한다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특히,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제약바이오산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청년고용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제세 의원도 축사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용 절벽 위식 속에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신약개발, 생산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가 경제의 버팀목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발맞춰 정부에서도 바이오를 국가 3대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며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오 의원은 국회는 지난달에도 기술수출에 대한 과세 범위를 혁신형 제약기업까지 확대하는 취지의 조세특례 제한법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산업계가 필요로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서고 있다이는 제약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고 다른 산업과 달리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며 능력 있는 인재의 제약산업 진출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채용 박람회는 오후 5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현재 행사장에는 현장면접관 27, 채용상담관 47곳이 꾸며져 있고 기관 6곳도 함께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행사 중간에는 제약직무 관련 아카데미와 유한양행, 메디톡스, 한미약품, GC 녹십자, 대웅제약 등의 기업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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