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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비만, 비만보다 무섭다

관상동맥심장질환과 밀접한 연관 있어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8/29 [10:40]

복부 비만, 비만보다 무섭다

관상동맥심장질환과 밀접한 연관 있어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8/29 [10:40]

비만보다 복부 비만이 관상동맥심장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흔히 체중이 늘어서 비만해지면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북미폐경학회 공식 저널 ‘Menopause’에 비만보다 복부 비만이 관상동맥심장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비만은 내피세포의 기능장애, 인슐린 저항성,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등을 유발해서 관상동맥심장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폐쇄성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포함한 한국 여성 700여 명의 체중과 허리둘레를 비교했을 때 복부 비만은 폐쇄성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현저하게 증가시켰지만 비만은 폐쇄성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특히 체지방 분포에 변화가 생기는 폐경 여성 중에 폐쇄성 관상동맥질환 환자와 폐쇄성 관상동맥질환이 없는 여성은 허리둘레에 확연한 차이가 있었지만 체중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전 세계적으로 관상동맥심장질환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고 관상동맥심장질환의 가변적인 위험인자를 찾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복부 비만이 관상동맥심장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복부비만인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경우에도 생활습관의 변화 등을 통해서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을 줄여야 할 것이다.

 

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N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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