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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보청기, 中에 보청기 부품․기술 수출

거보타아와 계약 체결…라이선스 비용만 2억 4,000만 원 받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8/26 [11:25]

딜라이트보청기, 中에 보청기 부품․기술 수출

거보타아와 계약 체결…라이선스 비용만 2억 4,000만 원 받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8/26 [11:25]

【후생신보】대원제약(003220) 자회사 딜라이트보청기가 중국 음향기기 전문 기업인 거보타이’(GEVOTAI) 사와 기술 라이선스아웃(license-out)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딜라이트보청기는 거보타이에 자체 개발한 핵심 부품을 수출하고, 보청기 생산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라이선스아웃 하며, 제조판매AS 등 각종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딜라이트보청기는 기술 이전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으로 약 24,000만 원을 선 지급받게 된다. 제품이 본격 생산되는 내년부터는 수량에 따른 로열티와 연간 라이선스 비용을 별도로 지급받게 된다. 또한 이와 함께 제품 생산을 위한 보청기 핵심 부품에 대한 수출도 지속적으로 보장받게 된다.

 

보청기 소프트웨어인 ‘Delight Fit’은 딜라이트보청기의 노하우가 집약된 핵심적인 기술로, 보청기의 핵심 부품에 탑재되어 공급된다. 자체 개발한 독자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회사는 국내 보청기 회사 중 딜라이트보청기가 유일하다.

 

딜라이트보청기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자체 개발 보청기의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중국 외에도 전 세계 주요 선진국 및 신흥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보타이는 중국 장시성에 소재한 마이크, 스피커, 자동차 음향기기 등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올해 6월에 20규모의 제3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지리(吉利), BYD 등 중국 자동차 제조사 외 미국 포드(Ford), 일본 닛산(Nissan),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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