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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8월 환자 쾌유기원 음악회’ 성료

지난 21일 병원 로비서 베토벤·쇼팽 등 10여 곡 연주

조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8/23 [16:23]

전남대병원, ‘8월 환자 쾌유기원 음악회’ 성료

지난 21일 병원 로비서 베토벤·쇼팽 등 10여 곡 연주

조우진 기자 | 입력 : 2019/08/23 [16:23]

【후생신보】 전남대병원(원장 이삼용)은 지난 21일 병원 1동 로비에서 환자 쾌유기원 음악회 ‘여름날의 피아노 여행’을 개최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전남대병원 홍보실 주관으로 열린 쾌유기원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돼온 음악회는 병원 방문객과 시민들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달콤한 휴식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박은식 전남대 음대교수가 출연, 베토벤·바흐·쇼팽·슈만 등 수준 높은 연주를 펼쳐 한여름 무더위를 씻어냈다.

 

특히 박은식 교수는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바흐 ‘프렐류드 1번’, 쇼팽 ‘야상곡’, 슈만·리스트 ‘헌정’ 등 10여 곡에 대한 해설과 함께 1시간 동안 황홀한 피아노 선율을 선사했다.

 

참석한 관객들은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입원 환자 이모 씨는 “음악회를 통해 여름철 병원생활의 답답함과 피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처음엔 다소 낯설었지만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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