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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혈압 조절, 뇌건강에 도움된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8/14 [11:07]

고강도 혈압 조절, 뇌건강에 도움된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8/14 [11:07]

고강도의 혈압 조절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가 수축기 혈압을 120 mm Hg로 조절했을 때와 수축기 혈압을 140 mm Hg로 조절했을 때 심장과 신장, 뇌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비교한 Systolic Blood Pressure Intervention Trial에서 고강도의 혈압 조절이 심근경색과 심부전, 사망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는데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고강도의 혈압 조절이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백색질의 병변이 인지기능 저하의 가능성 및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Systolic Blood Pressure Intervention Trial에서 수축기 혈압이 130~180 mm Hg인 50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 449명 중에 수축기 혈압을 120 mm Hg 이하로 조절한 그룹은 수축기 혈압을 140 mm Hg 이하로 조절한 그룹보다 백색질 병변이 적었다.

 

고혈압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고 50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혈압을 고강도로 조절하면 뇌 구조와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고강도의 혈압조절이 40대 고혈압 환자에게도 같은 효과를 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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