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K 팝과 함께 뛰는 ‘K 팜’

역대 최대 수출실적․ASCO서 국내 개발신약 다수 임상 소개
제약바이오협회, 주력산업 선정 ‘제약바이오’ 글로벌서 약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6/24 [06:00]

K 팝과 함께 뛰는 ‘K 팜’

역대 최대 수출실적․ASCO서 국내 개발신약 다수 임상 소개
제약바이오협회, 주력산업 선정 ‘제약바이오’ 글로벌서 약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6/24 [06:00]

【후생신보】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우리나라 BTS(방탄소년단)K 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국내 음식(K 푸드)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소개되며 반응이 뜨겁다.  

 

여기에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활약도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함께 주목받고 있다. 모든 일이 다 그러하든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특히 신약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비록 늦긴 했지만 우물안에서 나와 조금씩 세계 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활약상을 짚어본다.

 

정부로부터 차기 주력산업으로 선정된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최근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역대 최대의 의약품 수출 실적을 경신하는가 하면 해외 학회에서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정부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내고 있다.

 

제약바이오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가 최근 발생했지만 그 사건이 결코 도도히 흐르는 국내 제약바이산업의 발전을 가로막지는 못할 것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건산업 수출 성과에 따르면 2018년 의약품 수출액은 5조원을 돌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확히는 47억 달러(한화 54,585)로 전년(41억 달러, 한화 47,617) 보다 14.9% 늘었다.

 

최대의 실적과 함께 주목되는 점은 의약품 수출이 매년 꾸준히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91조원 대의 수출액은 10년 만에 5조 원 대로 올라섰는데 이는 매년 13.2%씩 성장한 수치다. 국가경제를 견인해 왔던 주력산업의 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끼어 있는 상황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대목이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결과는 하루아침에 달성되지 않는다. 글로벌 신약에 한해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적어도 10년 이상의 노력(R&D)1조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을 쏟아 부어야 만 결실을 거둘 수 있다. 이마저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게 제약바이오산업의 큰 특징이다.

 

                                       최근 10년간 의약품 수출액 / 출처 : 보건복지부, 식약처 / 단위 : 억원

그런 의미에서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소개된 국내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우리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항암제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개발중인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결과가 소개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얀센 바이오테크사에 기술 이전한 폐암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임상 1·2상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아테넥스와 미국 스펙트럼사에 각각 기술수출한 항암신약물질 오락솔’, ‘오라테칸롤론티스의 새로운 임상 결과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암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3년 추적 결과를 각각 내놓았다.

 

,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USA 2019’에서는 종근당, 유한양행, 대웅제약과 셀트리온 등 30여개의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연구개발 역량을 과시했다.

 

JW중외제약은 윈트(Wnt) 표적항암제, 통풍치료제, Wnt 표적탈모치료제 등 진행중인 혁신신약 임상 진행 결과와 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유유제약은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과 안구건조증 펩타이드 신약의 유효성과 안전성, 아울러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현황을 공유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류마티스학회인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LG화학과 셀트리온 등은 현장에 대형 단독부스를 설치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이날 차세대 주력 제품인 램시마SC’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3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시밀러로의 처방전환 사례와 치료 효과 등을 발표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산업계가 부단한 노력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그에 기반한 성과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한국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