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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과체중, 뇌졸중 위험 증가시킨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6/17 [11:58]

어릴 때 과체중, 뇌졸중 위험 증가시킨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6/17 [11:58]

어릴 때 과체중도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서구식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국내 소아비만 인구가 급증해서 초·중·고교 학생 4명 중 1명이 비만이나 과체중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유럽심장학회(ESC) 저널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네 살 때 과체중이면 여섯 살 때 고혈압 위험이 2배로 높아져서 이후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논문에 게재됐다.

 

네 살 어린이 1,796명을 대상으로 체중을 측정하고 2년 후에 다시 체중과 혈압을 측정한 결과 네 살 때부터 과체중인 어린이는 여섯 살 때 고혈압 위험이 2.54배로 높고 네 살때는 체중이 정상이었지만 여섯 살 때 과체중인 어린이는 여섯 살 때 고혈압 위험이 2.49배로 높았다.

 

네 살 때부터 복부 비만인 어린이는 여섯 살 때 고혈압 위험이 3.42배로 높고 네 살 때 복부비만이 아니었지만 여섯 살 때 복부 비만인 어린이는 여섯 살 때 고혈압 위험이 2.81배로 높았고 네 살 때 과체중이었지만 이후 체중을 줄인 어린이는 고혈압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어린이 과체중은 성별이나 사회경제적 상황과 상관없이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켰다.

 

어린이의 과체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은 임신 전부터 체중을 적절히 조절하고 임신 중에 체중이 지나치게 늘지 않도록 주의하고 금연해야 하며 자녀의 고혈압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신체활동량을 늘리고 적절한 식사조절을 통해 자녀의 체중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고 Iñaki Galán 교수는 말했다.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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