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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K 결핍, 노인 이동성 저하와 관련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6/14 [10:46]

비타민 K 결핍, 노인 이동성 저하와 관련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6/14 [10:46]

비타민 K 섭취량이 부족하면 이동성이 저하될 수 있다.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의 이동성을 저하시키는 위험인자를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녹황색 채소나 간, 곡류, 과일 등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 K의 결핍이 신체장애로 이어지는 만성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타민 K 섭취량이 부족하면 이동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터프츠대학(Tufts University)에서 70~79세의 노인 3,0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단적 연구 Health, Aging, and Body Composition Study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 K의 기능을 알 수 있는 ucMGP(uncarboxylated Matrix Gla Protein)의 혈장 농도는 이동성의 저하나 신체장애와 관련이 없었지만 비타민 K 섭취량을 반영한 비타민 K(phylloquinone) 혈중 농도가 낮으면 이동성이 저하되고 신체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했다.

 

2년마다 이동성의 변화를 조사했고 쉬지 않고 10 계단을 오르지 못하거나 쉬지 않고 1.6km를 걷지 못하면 이동성이 저하된 것으로 평가했으며 남녀 모두 비타민 K의 혈중 농도가 낮은 사람은 비타민 K 혈중 농도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이동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1.5배로 증가하고 신체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2배로 증가했다.

 

그런 연구결과와 관련해서 노인은 이동성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시금치나 케일, 브로콜리 등 비타민 K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으며 조리하지 않은 시금치 한 컵에는 비타민 K1이 145mcg(하루 권장량의 181%) 들어있고 조리하지 않은 케일 한 컵에는 비타민 K1이 113mcg(하루 권장량의 141%) 들어있고 잘게 썬 브로콜리 반 컵에는 K1이 110mcg(하루 권장량의 138%) 들어있다.

 

Tufts University, Health Sciences Cam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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