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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SB4와 오리지널 스위칭 차이 없어

EULAR서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질환 변동 수준도 유사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6/13 [14:00]

삼바, SB4와 오리지널 스위칭 차이 없어

EULAR서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질환 변동 수준도 유사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6/13 [14:00]

【후생신보】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 이하 삼바)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고 있는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의 효능 및 안정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SB4,SB2,SB5)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를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 스위칭(Switching, 전환 처방) 사례의 치료 효과 및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연구 등을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SB4와 에타너셉트 성분 오리지널 의약품 간 류마티스 관절염 및 축성 척추 관절염 환자 533명의 바이오시밀러 스위칭 결과 6개월 경과 시점까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 1,461명의 에타너셉트,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처방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 분석연구(pooled anaysis)에 따르면, 처방 후 6개월 및 1년간의 치료 경과를 비교 연구한 결과 삼바에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과 오리지널 제품군 간 질환 변동 수준(disease fluctuation)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삼바 김철 전무는 당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관련된 풍부한 리얼월드 데이터가 의사들의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지속 개발해 유럽의 더 많은 환자들이 바이오시밀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바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은 유럽에서 바이오젠에 의해 판매되고 있으며, 20161분기 첫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145천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처방돼 오고 있다.

 

판매 성과도 지속 상승 중이다.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20191분기까지 5,230만 불(5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유럽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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