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애브비 젬플라, 이달 7일부터 급여 확대

부갑상샘 호르몬 150pg/mL 이상 경우도 지속투여 가능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6/03 [12:18]

애브비 젬플라, 이달 7일부터 급여 확대

부갑상샘 호르몬 150pg/mL 이상 경우도 지속투여 가능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6/03 [12:18]

【후생신보】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혈액 투석 중인 만성콩팥병으로 인한 이차성 부갑상샘기능항진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선택적 비타민 D 활성화 제제인 젬플라’(성분명 파리칼시톨)의 보험급여 기준이 복지부 고시에 따라 이달 7일부터 확대된다고 3일 밝혔다.

 

부갑상샘기능항진증은 만성콩팥병으로 인한 투석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부갑상샘호르몬(PTH) 농도의 증가와 체내 칼슘, 인 수치의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다. 이번 보험급여 기준 확대로 젬플라 투여 도중 PTH300pg/mL 이하로 조절돼도 PTH150pg/mL 이상인 경우는 젬플라의 지속투여 시 보험 급여를 적용 받게 된다.

 

한병근 교수(대한신장학회 보험법제위원회 이사)지금까지 이차성 부갑상샘기능항진증 치료의 유지요법이 가능한 약제가 제한적이었는데, 치료 옵션이 확대돼 우리나라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PTH 관리를 더욱 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관찰 연구의 생존율 분석에 따르면 젬플라에 반응이 적절한 환자군의 경우 다른 약제가 아닌, 지속적으로 젬플라 투여를 유지하는 것이 생존율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임이 입증된 바 있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정수진 전무는, “이번 젬플라 주 유지요법에 대한 급여 확대로 이차성 부갑상샘기능항진증과 관련된 PTH 및 칼슘, 인 등의 미네랄 수치를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환자의 입원율 감소와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젬플라는 1998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50개국 이상에서 승인됐으며, 국내에서는 2005년 허가됐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