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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회장 “소청과 전문의 없애겠다”

내년부터 시작해 2년내 완료…소청과의사회도 해산 예고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5/27 [13:55]

임현택 회장 “소청과 전문의 없애겠다”

내년부터 시작해 2년내 완료…소청과의사회도 해산 예고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5/27 [13:55]

▲ 임현택 회장

【후생신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2년 내에 없애겠습니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없애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 임현택 회장은 지난 26일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 기자회견에서 앞으로는 소아과의사를 못할 것같다며 전공의 및 소청과 교수들을 설득해 ‘소아청소년과’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소아청소년과가 가장 힘든과로 객관적으로 입증이 되고 있고 이에 소청과 의사들도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임현택 회장은 “소아청소년과는 행위별 수가체계에서 행위가 2개밖에 되지 않는다"며 "환자를 보고 아이들을 치료하고 받는 것이 진료비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전공의 등 2차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이 감옥에 가 있거나 지금도 감옥에 계신다”며 “소아과는 비급여가 없는 과로 하는 일은 국가공무원과 다를 바 없다. 그런데도 개인사업자 취급을 받고 구속 등 리스크는 의사들이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소아청소년과라는 전문과목을 유지할 이유가 없고 소청과가 좋아 지원하는 젊은 의사들에게 실망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내년부터 소청과 전문의를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공의, 교수들을 설득하겠다. 미숙아가 태어나면 국회의원과 복지부 공무원들, 시민단체가 잘 보살피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소청과 폐과에 대한 대책은 정부와 여당과 시민단체가 내놔야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소청과의사회도 장기적으로 해산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폐과작업을 시작해 2년 뒤 폐과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소청과 전문의들은 소청과의사회가 진로를 바꾸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소아청소년과학회와는 앞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어려운 소아청소년과 현실과 관련, 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폐과까지 주장하고 있어 실제 소아청소년과가 폐과가 진행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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