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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노출, 어린이 고혈압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5/23 [14:20]

살충제 노출, 어린이 고혈압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5/23 [14:20]

장미꽃을 수확하는 5월에 살충제 노출이 어린이의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에콰도르는 장미가 주요 수출품목 중에 하나인데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에서 5월 어머니의 날(Mother's Day)을 위한 장미꽃을 수확하는 시기에 살충제 살포량의 증가가 어린이 살충제 노출 및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에콰도르 화훼 단지에 거주하는 4~9세의 어린이 313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날’을 위한 꽃을 수확한 후 100일간 살충제에 노출되는 정도를 조사하고 혈압을 측정한 결과 꽃을 수확한 직후에 살충제 노출량이 가장 많고 혈압이 가장 높았으며 꽃을 수확하고 81일 후에 혈압을 측정했을 때에는 꽃을 수확하고 91~100일 후에 혈압을 측정했을 때보다 고혈압 위험이 3배로 높았다.

 

Jose R. Suarez 박사에 따르면 꽃을 수확하기 전에 해충을 없애기 위해 살충제와 살균제가 많이 사용되고 살충제가 심혈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지만 유기인산염을 비롯한 살충제가 혈압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전에 꽃을 수확한 직후에 어린이들의 주의집중력과 자제력, 공간•시각적 처리능력(visuospatial processing), 감각운동 조절력 등이 저하된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살충제 노출이 어린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화훼 단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살충제 노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University of California -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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