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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약 많이 복용하면 노쇠 가능성 높아

10가지 이상 복용시 노쇠 가능성 2배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5/21 [14:37]

노인, 약 많이 복용하면 노쇠 가능성 높아

10가지 이상 복용시 노쇠 가능성 2배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5/21 [14:37]

노인이 여러 가지 약제를 투여하면 노쇠해질 가능성이 높다.

 

노화에 따라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이 발생하면서 여러 가지 약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1만 명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 ‘Epidemiological Study on Chances for Prevention, Early Detection, and Optimized Therapy of Chronic Diseases at Old Age’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인이 5가지 이상의 약제를 복용하면 노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쇠약한 정도를 비교하고 처방약뿐만 아니라 비처방약을 포함해서 투여하는 약제의 개수를 조사한 결과 5가지 이상의 약제를 투여하는 노인은 쇠약하거나 쇠약해질 가능성이 높았다. 복용하는 약제의 개수가 5개 미만인 노인과 비교했을 때 5~9가지 약제를 복용하는 노인은 3년 내에 노쇠해질 가능성이 1.5배 높고 10가지 이상의 약제를 복용하는 노인은 노쇠해질 가능성이 2배로 높았다.

 

노인이나 노인을 돌보는 사람은 여러 가지 약제를 복용하면 약제 간에 상호작용으로 인해서 인체에 해가 될 수 있고 낙상과 섬망, 노쇠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의사들은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노인이 복용하는 약제의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약제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하거나 그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노인 환자는 의사에게 복용하는 약제의 종류를 모두 알려야 할 것이다.

 

American Geriatric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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