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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야간 사용 금지하면 수면장애 회복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5/20 [14:16]

스마트폰 야간 사용 금지하면 수면장애 회복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5/20 [14:16]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의 야간 사용을 금지하면 수면장애가 회복될 수 있다.

 

전에 여러 연구를 통해 야간에 과다한 빛,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뇌 속 생체시계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에 변화가 생겨서 수면의 양과 질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는데 유럽내분비학회 연례회의 ECE 2019에서 1주일만 블루 라이트가 나오는 ICT 기기의 야간 사용을 금지하면 청소년의 수면장애가 회복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피로감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비만이나 당뇨병, 심장질환처럼 심각한 만성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어린이나 청소년은 성인보다 ICT 기기 사용으로 인한 수면부족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네덜란드 신경과학 연구소와 유트레히트 대학병원, 네덜란드 공중보건 및 환경 연구소에서 가정에서 ICT 기기의 사용으로 블루 라이트에 노출되는 시간과 수면시간을 조사한 결과 하루에 4시간 이상 ICT 기기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하루에 ICT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1시간 미만인 청소년보다 30분 늦게 잠들고 30분 늦게 잠에서 깨는 것으로 나타났다.

 

ICT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1주일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용하거나 야간에 ICT 기기를 사용을 금지했을 때 잠드는 시간과 잠에서 깨는 시간이 20분씩 빨라졌고 수면 부족으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이 완화됐다.

 

European Society of Endocri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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