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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마약류 관리 강화 나선다

부처합동, 안전관리 전담 ‘마약안전기획관’ 신설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4/30 [13:54]

政, 마약류 관리 강화 나선다

부처합동, 안전관리 전담 ‘마약안전기획관’ 신설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4/30 [13:54]

【후생신보】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식약처에 마약류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마약안전기획관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마약안전기획관은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에 소속됐던 마약정책과마약관리과를 분리, 그 밑에 두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불법 마약류 감시체계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마약안전기획관의 주요 업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마약류 취급정보를 분석, 마약류 취급자를 집중·정기·일반 관리’ 3단계로 구분, 관리하는 의료용 마약류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마약류와 관련, ‘범정부 합동단속·점검 협의체’(검찰·경찰·식약처·관세청·해양경찰·국과수)를 지난 3월 구성해 집중 점검하는 등 불법 유통에 강력 대응하고 있다.

 

,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누적된 마약류 취급정보를 활용해 의사와 환자에게 과다처방 및 투약정보를 분석제공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마약류 폐해예방과 중독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약사회와 연계해 보건소, 거점 약국·병원을 통해 가정에서 보관 중인 마약류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마약류 사범에 대한 재활교육 및 사회복귀 프로그램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마약안전기획관 신설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마약류 불법유통을 차단하는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마약류 관리를 위한 정부 내 강력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국민건강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마약류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고 이와 함께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알리는 예방·홍보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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