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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통합의학암학회 ‘제8차 춘계학술대회’ 성료

사람 중심의 통합 암 치료로 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 제시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4/26 [08:56]

임상통합의학암학회 ‘제8차 춘계학술대회’ 성료

사람 중심의 통합 암 치료로 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 제시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04/26 [08:56]

【후생신보】 과학적 근거를 통한 통합 암 치료로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있는 임상통합의학암학회가 2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제8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람 중심의 통합의학적 암 치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통합 암 치료 분야에 저명한 각계 권위자와 해외 저명인사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를 통해 암 치료에 대한 연구실적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향후 정책적 방향까지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문창식 회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암은 이제 불치병이 아닌 만성질환이라는 개념이 확산되고 있지만, 사실상 이미 전이가 되거나 상당히 진행된 암 환자에게는 요원한 말”이라며, “아직도 암은 완치시킬 수 있는 툴이 없다는 것은 현대의학의 한계를 나타내는 것이고,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회장은 “암은 치료만큼이나 다양한 정보 역시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의 저명한 인사들을 통해 최신 지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암재활협회 신정섭 회장의 ▲암 환자를 둘러싼 각종 쟁점사항 분석과 대안을 시작으로 ▲조직검사로 유발될 수 있는 암 전이 예방(BRM연구소 박양호 실장), ▲Improving outcomes for cancer PT(Dr. Van D. Merkle: SBN 대표), ▲리가 바이러스 항암 면역 치료(Dr. Linda: Amberlife Cancer Clinic), ▲Minimal invasive Tx for cancer(Piao Xianghao: Guangzhou Fuda Cancer Hospital), ▲복막전이 하이펙 및 라이펙 치료(지샘병원 통합암센터 이채영 원장), ▲장내 세균을 이용한 항암 면역 치료(럭셀내과한의원 김홍승 원장), ▲간헐적 단식과 FMD: fasting mimicking diet(더엔케이의원 정양수 원장), ▲마이크로바이옴의 개념(자닮인요양병원 문창식 원장), 중국의 암 시장 환경과 암 치료(아라에듀 윤성민 대표 원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문 회장은 “암이라는 질병은 병 자체가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측면에서 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놓치는 환경적인 문제, 암의 치료에 있어 영양학·후성유전학적 연관성, 그리고 미래의 희망이 씨앗이 되는 세계적인 새로운 암 치료에 대해 소개를 바탕으로 다뤘다”고 말했다.
 
이어 문 회장은 “암 치료는 양·한방이나 대체·보완의학의 차원이 아닌 의학적인 모든 시각을 통해 병의 직접적인 치료는 물론 환자의 영양, 삶의 질 등등을 고려한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며, 이에 동의하는 많은 의사가 본 학회와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참석자를 비롯해 300여 명의 다양한 영역의 의료인들 통합 암 치료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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