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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송경호 교수, 미국의료역학회 친선대사 선정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4/24 [08:52]

분당서울대 송경호 교수, 미국의료역학회 친선대사 선정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4/24 [08:52]

▲ 송경호 교수

【후생신보】 송경호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미국의료역학회(SHEA: The Society of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의 2019년도 국제친선대사(International Ambassador Program)에 선정됐다.

 

송경호 교수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SHEA Spring 2019 Conference에 초청돼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경호 교수는 “수차례 심각한 사태를 겪으면서 국내에서도 의료관련감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관련 연구 역량과 병원, 지역사회 및 국가의 제도적 뒷받침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실정”이라며 “SHEA 친선대사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국내 의료관련감염을 줄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뜻으로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적인 대가들과 협력해 국가와 병원 차원의 지원, 그리고 연구 활동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료역학회는 미국 의료관련감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2009년부터 매년 10명 내외의 국외 의료관련감염 전문가를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체재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 일체를 학회에서 부담해 연구자들이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5년 메르스 사태와 인도 및 파키스탄에서 시작된 항생제 내성균이 전세계로 번진 2010년의 슈퍼박테리아 이슈에서 알 수 있듯이 국제적 교류가 활발한 글로벌 시대에는 의료관련감염 문제가 특정 병원이나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 때문에 감염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SHEA에서는 각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감염관리 전문가를 친선대사로 추천해 국제적인 공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료역학회 국제친선대사는 한두 편의 논문 실적이 아니라 지원자의 경력과 연구 성과, 의료관련감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향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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