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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퀴스, ACC서 ‘AUGUSTUS’ 4상 결과 발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3/21 [15:52]

엘리퀴스, ACC서 ‘AUGUSTUS’ 4상 결과 발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3/21 [15:52]

【후생신보】BMS와 화이자가 지난 16~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68회 연례과학세션에서 ‘AUGUSTUS’ 임상 4상 연구결과를 구두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NEJM에도 게재됐다

 

AUGUSTUS 임상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 경험과 관계없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 4,614명을 대상으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와 비타민K 길항제(VKAs)를 비교한 임상 4상이다.

 

임상 결과, 아스피린 복용 여부와 무관하게 P2Y12 억제제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 6개월 차에 주요 출혈 또는 비주요 출혈(CRNM)이 나타난 환자 비율은 엘리퀴스 치료군이 비타민 K 길항제 치료군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각각 10.5% vs. 14.7%; HR: 0.69, 95% CI: 0.58-0.81; p-value <0.001 with superiority).

 

엘리퀴스와 비타민 K 길항제 비교와 독립적으로, P2Y12 억제제와 항응고제 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6개월 차에 주요 출혈 또는 비주요 출혈이 나타난 환자 비율은 아스피린 치료군이 위약 치료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16.1% vs. 9.0%; HR: 1.89, 95% CI: 1.59-2.24; p<0.001).

 

책임연구원이자 듀크임상연구소 레나토 D. 로페스 박사는 주요 출혈에 대한 우려로 인해 PCI 시술 경험과 관계없이 ACS를 동반한 NAVF 환자 치료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문이 있어왔다, “이번 AUGUSTUS 임상 결과는 의료진이 이러한 고위험 환자를 치료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사망 또는 입원 그리고 사망 또는 허혈성 사건(심근경색, 뇌졸중, 확실하거나 가능성이 있는 스텐트 혈전증 또는 긴급한 혈관재개 등)에 대해 미리 정의된 2차 복합 결과변수도 함께 분석됐다.

 

아스피린 복용 여부와 무관하게 P2Y12 억제제를 투여 받은 엘리퀴스 치료군은 VKA 치료군 대비 6개월 차 사망 또는 입원 비율은 더 낮았고(각각 23.5% vs. 27.4%; HR: 0.83, 95% CI: 0.74-0.93; p=0.002), 사망 또는 허혈성 사건 발생율은 유사했다.(각각 6.7% vs. 7.1%; HR: 0.93, 95% CI:0.75-1.16; p=NS).

 

P2Y12 억제제와 항응고제를 투여 받은 아스피린 치료군은 위약군 대비 사망 또는 입원 비율이 유사했으며(각각 26.2% vs. 24.7%; HR: 1.08, 95% CI: 0.96-1.21; p=NS), 사망 또는 허혈성 사건 또한 차이가 없었다.(각각 6.5% vs. 7.3%; HR: 0.89, 95% CI: 0.71-1.11)

 

BMS 심혈관계 개발수석 크리스토프 쾨넨은 비판막성 심방세동으로 인해 뇌졸중 위험이 높은 환자의 치료제 개발은 BMS-화이자의 우선 과제라며, “AUGUSTUS 시험은 고위험 환자의 항응고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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