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2019 주요 제약사, 두 자릿수 성장에 방점

올 해 매출 목표 대웅 20% 제시…보령, 유나이티드 등 고성장 자신
신약 앞세운 글로벌 진출 ‘공통분모’…한미 2020 글로벌 신약 예고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3/19 [06:00]

2019 주요 제약사, 두 자릿수 성장에 방점

올 해 매출 목표 대웅 20% 제시…보령, 유나이티드 등 고성장 자신
신약 앞세운 글로벌 진출 ‘공통분모’…한미 2020 글로벌 신약 예고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3/19 [06:00]

【후생신보】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 해 두자리수 이상 성장한 매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은 대부분의 제약사들의 바람이었고 이를 위해 R&D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본지가 최근까지 진행한 국내 주요 제약사 CEO()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결과다. 인터뷰는 국내 최고 제약사인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을 시작으로 보령제약(사장 안재현, 이삼수), 대웅제약(사장 전승호), 한독(회장 김영진), 종근당(사장 김영주), 유나이티드제약(사장 강덕영), 일동제약(사장 윤웅섭), 한미약품(사장 권세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한양행을 제외한 모든 주요 제약사들은 2019년 올해 목표로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제시했다. 유한의 경우 7% 성장을 언급했다. 하지만 매출이 큰 만큼 추가로 달성해야할 매출액이 1,200억 원으로 적지 않다.

 

가장 높은 매출액을 제시한 곳은 대웅과 개량신약의 절대 강자 유나이티드였다. 먼저 대웅은 15~20%를 언급하며 매출 1조 올해는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유나이티드도 18%라는 높은 성장 목표를 밝혔다. 개량신약 매출을 수년내 전체 매출의 5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보령은 13%, 종근당, 일동, 한독 등은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한미는 자체적인 목표는 가지고 있다면서도 언급은 피했다.

 

특히, 이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목표 대비 70% 정도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목표에 가장 근접했던 곳은 한독이었다. 4,450억 목표에 4,400억 원을 달성한 것. 일동도 두 자릿수성장 목표를 제시했고 그 결과 9.3%를 달성했다. 올해의 경우 기업들의 목표치가 보다 보수적으로 잡은 만큼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더불어, 이들 기업의 올해 핵심 전략은 연구개발 혁신과 글로벌 진출이었다. 모두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그간 R&D를 충실히 진행해 온 만큼 수년내 글로벌 신약 탄생을 자신하는 분위기였다.

 

먼저, 국내 제약계의 상징적인 존재인 한미는 오는 2020년 글로벌 신약 상품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후부터 매년 1~2개 신약을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만큼 상품화를 앞둔 신약 파이프라인이 많다는 의미고 이들 신약 후보들의 상품화를 낙관하고 있는 눈치였다.

 

외형면에서 국내 최고 회사인 유한, 막강한 영업력의 종근당 등도 올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나보타의 대웅제약도 올 해 눈여겨 볼 만한 제약사다. 글리아티린의 아픔을 글리아타민으로 말끔히 극복하고 최근에는 나보타의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시킨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나보타의 유럽시장 진출도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매출 목표 20% 달성 제시는 합리적이기까지 해 보인다.

 

이외 일동제약은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과 도약을 강조하고 있고 보령제약은 공동대표제를 통한 책임경영체제 하에 카나브 1,000억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입각,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에 집중 투자하며 최적의 R&D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이고, 개량신약의 강자로 떠오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을 더욱 높여간다는 각오이다.

 

그동안 내 다수 제약사의 성장 발판이 됐던 제네릭의 인허가 손질에 이어 약가까지 낮추려는 정부 움직임이 기정사실화된 상황국내 제약사를 떠 받들고 있는 이들 주요 제약사들의 책임이 그 어느 보다 커 보인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