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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 고어社 맹비난 ‘성명서’ 발표

“인조혈관 공급중단 환아들 사지로 내몰아”…정부엔 즉각적인 대안 마련 요구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3/08 [17:22]

환자단체, 고어社 맹비난 ‘성명서’ 발표

“인조혈관 공급중단 환아들 사지로 내몰아”…정부엔 즉각적인 대안 마련 요구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3/08 [17:22]

【후생신보】환자단체들이 인조혈관을 공급하는 고어를 맹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선천성 심장병 수술에 필수적인 인조혈관 공급을 중단시켜 환아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반인권적이고 비윤리적인 고어 행위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8일 내놓았다.

 

환자단체에 따르면 고어텍스(Gore-tex)로 유명한 미국 고어(Gore) 사는 이윤이 적다는 이유 등으로 선천성 심장병 수술에 필수적인 인조혈관의 공급을 중단시켰고 앞으로는 한국에 인조혈관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취했다.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많이 했던 병원들은 그동안 고어가 공급을 재개할 때까지의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사재기에 나섰지만 이달 재고가 소진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한 보도에 따르면 아산병원에서는 인조혈관 재고가 소진되면서 지난 2월부터 단심실 아이들의 포탄수술(Fontan's operation)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매년 40여명이 포탄수술을 받는데 여기에 고어 사의 인공혈관은 없어서는 안될, 대체 불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복지부는 고어가 지나 20179월 인조혈관 공급을 중단하자 건강보험 상한 가격을 인상해 주는 별도 관리기준까지 마련해 지난해 9월 고시했다. 식약처도 지난 2, 대체 수입 업체를 선정해 고어가 취소한 인조혈관 수입허가를 완료하고 고어가 인조혈관을 공급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고어는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환자단체는 고어가 공급하는 인조혈관은 선천성 심장병 아이들의 수술에 대체 불가능한 필수 치료제라며 고어의 공급 중단은 어떠한 이유로도 설명될 수 없는 반인권적이고 비윤리적인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자단체는 이어 고어 사에 신속한 인조혈관 공급 재개를 촉구한다만일 공급 재개를 지체하거나 거부할 경우 전세계 환자단체와 연대해 고어의 횡포에 맞서 싸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복지부와 식약처 그리고 국회에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환자단체는 생명과 직결되는 치료재료를 독점 공급하는 제조사가 공급거부나 중단의 방법으로 이용 환자의 접근권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법적,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꼴통들이네 19/04/21 [17:25] 수정 삭제  
  다른 나라 100만원 가까이 내고 사는걸 우리나라에서 가격을 1/4 가격으로 팔라고 하는데 누가 파냐 비난대상이 고어사냐 미친 가격으로 팔라는놈들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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