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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생활, 유전인자와 관련 있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3/04 [12:36]

행복한 결혼생활, 유전인자와 관련 있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3/04 [12:36]

행복한 결혼생활이 유전인자와 관련이 있다.

 

매력적인 외모에 반했다거나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서 대화가 잘 통한다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사랑에 빠져서 눈에 콩깍지가 씌면 마냥 행복하겠지만 결혼을 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여러 가지 의견 충돌이 생기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데 행복한 결혼생활이 유전인자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옹을 하는 등 신체적 접촉을 하면 시상하부에서 사랑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옥시토신(oxytocin)이 분비되고 옥시토신 수용체 염기서열 rs53576는 AA형과 AG형, GG형으로 분류되며 rs53576이 GG형인 사람은 온정적이었고 사회 적응력과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에서 37~90세의 부부 178쌍을 대상으로 rs53576 유전자형을 확인하고 결혼생활의 안정성과 만족도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부 중에 rs53576이 GG형인 사람이 있으면 결혼생활의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가족원이나 애인과 지내면서 대인관계 불안정성의 일종인 불안애착(anxious attachment)이 생길 수 있으며 rs53576이 GG형인 사람은 불안애착도가 덜했고 그것이 부부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Yal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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