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 슈퍼항생제 ‘답토마이신주’ 허가 받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2/21 [11:44]
【후생신보】건일이 슈퍼항생제 ‘답토마이신주’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항생제 분야 강세 업체인 건일의 답토마이신주 출시로 700억 대 국내 다세내성균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건일제약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답토마이신주’의 허가승인이 완료, 유통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답토마이신주는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메티실린(Methicillin) 감수성 균주 및 내성 균주에 의한 심내막염을 포함하는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균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로 다제내성균 감염 및 판막수술 후 감염 환자들에게 새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다.
투여횟수가 1일 1회로 개선, 1일 2~3회 투여 받는 기존 항생제보다 환자 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건일 관계자는 “‘답토마이신주’는 개발 난이도가 높은 품목이지만, 축적된 연구 및 생산 노하우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국내 항생제 시장에서 20여년 간 입증된 ‘건일제약’의 영업력으로 ‘답토마이신주’를 블록버스터급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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