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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체위성 현기증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2/11 [12:34]

나트륨, 체위성 현기증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2/11 [12:34]

나트륨이 체위성 현기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누워있거나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중력의 영향으로 혈압이 낮아지면서 현기증을 느끼게 되고 나트륨을 섭취하면 체위성 현기증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나트륨을 섭취하면 혈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임상시험 DASH-Sodium trial에서 나트륨을 섭취하면 체위성 현기증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이 120~159 mmHg이고 확장기 혈압이 80~95 mmHg인 사람들에게 나트륨을 섭취량을 조절하면 혈압에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조사했는데 예상한 것처럼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면 혈압이 낮아졌고 나트륨 섭취량을 증가시키면 체위성 현기증 위험이 증가했다.

 

나트륨 섭취량이 부족해서 체위성 현기증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고 체위성 현기증을 치료하기 위해 나트륨을 섭취하면 효과가 없을뿐더러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나트륨이 신체 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Stephen Juraschek 박사는 말했다.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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