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고온 조리된 음식, 심장질환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2/11 [16:21]

고온 조리된 음식, 심장질환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2/11 [16:21]

고온에서 조리된 음식은 독성 화합물이 형성돼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파키스탄에서 태어난 남성은 잉글랜드나 웨일즈에서 태어난 사람보다 심장마비로 사망할 가능성이 62%나 높고 파키스탄은 잉글랜드나 웨일즈보다 당뇨병 환자가 많다는 것이 그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지만 그것만으로는 심장질환 발생률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영국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에서 조리방법의 차이가 심장질환 발생률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150℃ 이상 고온에서 조리한 음식은 화학구조에 변화가 생기고 트랜스지방산과 AGEs(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을 포함한 독성물질 ‘NFCs(neo-formed contaminants)’가 생성될 수 있는데 NFCs가 인체조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튀기거나 구운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트랜스지방의 섭취량이 많고 심장질환 위험이 높지만 삶거나 찌거나 끓인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은 트랜스지방의 섭취량이 적고 심장질환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University of Edinburgh.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