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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팔리, 獨서 엔브렐 무릎 꿇여

플릭사비․임랄디 등 3총사 유럽서 6천 억원 매출 달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파트너 바이오젠 승전보 전해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1/30 [10:28]

베네팔리, 獨서 엔브렐 무릎 꿇여

플릭사비․임랄디 등 3총사 유럽서 6천 억원 매출 달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파트너 바이오젠 승전보 전해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1/30 [10:28]

왼쪽부터 베네팔리(`16.2월 출시), 임랄디(`18.10월 출시), 플릭사비(`16.8월 출시).

【후생신보】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삼바)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 ‘플릭사비’(인플릭시맙), ‘임랄디’(아달리무밥) 3총사가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서 지난해 눈부신 활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네팔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유럽서 가장 큰 시장인 독일에서 오리지널인 엔브렐을 무릎 꿇리는 기염을 통했다. 지난해 4분기 출시된 임랄디도 시장에 연착륙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바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은 지난 29(현지시간), 삼바의 자가면역질환 3총사의 지난해 유럽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4% 상승한 6,002억 원(54,510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베네팔리 5,324억 원(48,520만 불, 31%), 플릭사비 476억 원(4,320만 불, 380%), 임랄디 184억 원(1,670만 불) 이었다.

 

베네팔리는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누적 매출 1533억 원(95,660만 불)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년간 매출이 90% 이상이라는 점이 눈에 띤다.

 

특히, 베네팔리는 삼바가 유럽 시장에 내놓은 첫 바이오시밀러로 유통 물량 기준 유럽 전체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이 41%에 달하고 있다. 독일 시장에서는 오리지널인 엔브렐을 제치고 이미 시장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가 2조 원 대로 유럽 최대고 약가 또한 가장 높은 독일에서의 성과는 의미가 남달라 보인다.

 

임랄디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다. 임랄디는 글로벌 매출 1위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럽시장에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암젠, 산도즈, 마일란 글로벌 3사와 동시에 제품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첫달 독일 시장에서 점유율 1, 유럽 전체로는 본격 판매가 시작된 11, 12월 두달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5조원 규모의 유럽 시장에서 임랄디가 일단 초반 승기는 잡았다는 평가다.

 

연간 매출 추이, 출처 : 바이오젠, 단위 : 백만불.

바이오젠 최고 재무책임자(CFO) 제프리 카펠로는 임랄디의 출시 첫 분기 시장 침투율 성과가 베네팔리를 능가한다고 평가하고 “2019년에는 임랄디를 필두로 한 두 자리 수 바이오시밀러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삼바 커머셜 본부장 박상진 전무는 베네팔리의 성공 사례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랄디 등 후속 제품의 판매를 확대해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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