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김영진 회장 “오픈이노베이션이 최선”

신약 개발은 ‘블랙 박스’…제넥신과 공동투자 배경 밝혀
지속 가능한 기업 중요…토탈 헬스케어 그룹 변신 언급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1/28 [12:01]

김영진 회장 “오픈이노베이션이 최선”

신약 개발은 ‘블랙 박스’…제넥신과 공동투자 배경 밝혀
지속 가능한 기업 중요…토탈 헬스케어 그룹 변신 언급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1/28 [12:01]

【후생신보】한독이 신약 개발을 위한 R&D는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블랙박스와 같다며 오픈이노베이션 추구 배경을 설명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右>은 최근 신년 CEO 릴레이 기자 간담회 네 번째 주인공으로 나서 신약개발을 위한 R&D의 경우 계속에서 투자를 해야 하고 운이 좋아야 1~2개 개발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후보물질 발굴 후 라인센스 아웃이 안 되는 경우 고민이 많아지게 되는 R&D,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한독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선택했다는 설명.

 

무엇보다 유한양행 등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결실을 맺고 있어 한독의 생각은 더욱 확고해 진 모습이다.

 

제넥신과 함께 미국 레졸루트에 280억 원 상당을 공동 투자를 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레졸루트가 미국서 쌓은 바이오 의약품 개발 경험 확보는 물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이 가능해 진 것.

 

레졸루트는 현재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미국유럽 임상 2b,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 전임상 독성시험 그리고, 기저 인슐린 주사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알짜 기업이다.

 

R&D를 통한 신약 개발 보다는 보다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변화에 맞춰 한독은 토탈헬스케어 그룹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전문의약품 분야 뿐 아니라 일반의약품, 진단시약, 의료기기, 의료영양 등 헬스케어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사업을 영유하는 회사로 진환해 가고 있는 와중이다.

 

 

당뇨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 매출을 극대화하고 희귀 질환 분야에서 700억 원, 캐토톱과 함께 새로운 제품으로 OTC 분야에서 6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해 각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진단시약,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올해 800억 원 대 매출이 목표다.

 

숙취해소음료 레디큐와 치매 영양식 수버네이드 등 컨슈머 분야 매출에도 더욱 신경을 쓸 것이라고 김영진 사장은 덧붙였다.

 

의약품 분야와 달리 컨슈머 분야의 영업마케팅 방법은 기존 오프라인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는 양상이다. 제약회사 MSD 뿐 아니라 소카, 로레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조정열 사장<左>을 수장으로 맞아들인 이유다. 시대 변화에 맞게 조직을 리스케일링(rescaleing) 할 필요를 느낀 것이다.

 

한독은 새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마케팅을 전방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김영진 회장은 마곡 중앙연구소에 대해 강한 애착을 보였다. 19,000천 평 부지에 설립 예정인, 제넥신과 함께 사용하는 마곡 중앙연구소는 올해 착공 내 후년 완공 예정이다.

 

연구원들이 즐겁게 생활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고 시설을 갖춘 연구소가 될 것이라는 게 김 회장의 전언.

 

녹녹치 않은 정치, 경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한독이 주목받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