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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바로 자도 혈당에 영향 없어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1/22 [11:20]

식사 후 바로 자도 혈당에 영향 없어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1/22 [11:20]

식사 후 자는 시간이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가능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1주일에 세 차례이상 음식을 먹고 2시간 이상 지난 후에 잠자리에 들도록 권하고 있는데 음식을 먹고 바로 잤을 때와 2시간 이상 지난 후에 잤을 때 혈당의 변화는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에서 40~74세의 중노년층은 생활습관성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저녁식사 후 2시간 이상 지나서 자는지 여부 등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생활습관을 조사하고 있으며 2012~2014년에 오카야마 현에 거주하는 1,573명의 중노년층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녁식사 후 자는 시간이 혈당의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저녁식사 후 2시간 이상 지나서 자는 사람이 16%이고 여성은 그런 사람이 7.5%였으며 전체적으로 2014년에 2~3개월간 혈당의 평균치인 HbA1c 수치가 5.58%로 2012년(5.2%)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저녁식사 후 바로 잔 사람과 저녁식사 후 2시간 이상 지난 후에 잔 사람의 HbA1c 수치 변화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저녁식사 후 잠자리에 들기까지의 시간보다 체중과 혈압, 혈중 지방 수치, 신체활동량, 흡연, 음주 등이 HbA1c 수치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며 그런 연구결과와 관련해서 건강을 위해 저녁식사를 하고 하루의 피로와 식곤증으로 감기는 눈을 치켜뜨고 2시간을 버티는 것보다 충분히 자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담배와 술을 멀리하면 당뇨병이나 심장병처럼 고혈당과 관련이 있는 생활습관성 질환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BM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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