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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기 오염, 심장질환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1/21 [11:39]

자동차 대기 오염, 심장질환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01/21 [11:39]

자동차 대기오염이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서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오래 전부터 대기오염이 죽상동맥경화증과 심부전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워싱턴대학 공중보건센터에서 자동차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면 HDL 수치가 낮은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심장건강과 관련한 HDL의 효과는 포함된 콜레스테롤보다 HDL 입자의 개수와 기능성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 장·노년층인 6,654명을 대상으로 거주지역의 자동차 대기오염도를 조사하고 HDL 수치를 비교한 결과 1년 이상 자동차 대기오염의 지표인 BC(black carbon)에 노출된 정도가 심할수록 HDL 수치가 낮았으며 3개월간 미세먼지에 노출된 정도가 심할수록 HDL 수치가 낮았다.

 

본 연구는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생활습관 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 중인 ‘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계속해서 자동차 대기오염도에 따른 HDL 수치의 변화를 조사하고 대기오염이 HDL의 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American Heart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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