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항암화학요법과 병용 적응증 추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1/16 [10:02]
【후생신보】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PD-L1 발현율에 관계없이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단독․병용요법으로 모두 사용 가능한 면역항암제가 됐다.
이번 승인은 ‘KEYNOTE-189’ 임상연구에 근거하고 있다. KEYNOTE-189는 PD-L1 발현여부와 상관없이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다.
한국 MSD 항암제사업부 최재연 전무는 “키트루다는 폐암 1차 치료 영역에서 면역항암제 중 유일하게 단독․병용요법으로 모두 허가 받았다”며 “이번 적응증 확대로 더 많은 폐암 환자들의 장기 생존이 가능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MSD는 키트루다 관련 30여개 암 종에서 800여개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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