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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환경 소망…政 구체적 대책 마련하라

고 임세원 교수 추모식, 신경정신의학회와 41개 단체 결의문 채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1/15 [09:22]

안전 환경 소망…政 구체적 대책 마련하라

고 임세원 교수 추모식, 신경정신의학회와 41개 단체 결의문 채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1/15 [09:22]

【후생신보】지난 12일 고려대의과대학에서 고 임세원 교수 추모식이 개최된 가운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주관으로 41개 단체가 공동으로 결의문을 채택,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00여명의 참석한 이날 추모식은 묵념과, 추모사, 추모영상 상영, 41개 참여단체 대표 공동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41대 단체 대표들은 이날 안전하고 편견없는 치료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3개항의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모두가 안전한 진료환경 소망합니다. 정부는 구체적 안전대첵을 마련하라 마음이 아픈 사람이 편견없이 쉽게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잇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국회, 정부, 사회는 근본적 정신건강개혁을 수행해 나갈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등이다.

 

신경정신의학회와 단체들은 추모식 후 별도 모임을 갖고 안전하고 편견없는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 임세원법을 총괄적으로 다루기 위한 국회 보건복지상임위 내 별도 소위원회 설치 국가 수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 촉구 위한 국민청원 정신건강 관련 단체들 공동 노력 모아내기 위한 연대모임과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유족은 인사를 통해 남편의 아픈 죽음이 꼭 원세원법으로 결실을 맺어 헛되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유족은 이어 가해자를 용서하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남편이 항상 자랑스러워하고 열심히 하였던 정신질환 환자들이 치료를 더 잘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가족으로서 남편이 계속 기억되고 추모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함께 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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