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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Avandia’

당뇨병 전단계→당뇨병 진행 가능성 62% 감소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06/11/15 [08:58]

GSK ‘Avandia’

당뇨병 전단계→당뇨병 진행 가능성 62% 감소

신인희 기자 | 입력 : 2006/11/15 [08:58]

GSK의 avandia(rosiglitazone maleate)가 당뇨병 전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62%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제42회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발표되었다.

 

dream(diabetes reduction assessment with ramipril and rosiglitazone) 임상시험은 5,2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에 대한 두 가지 약제의 효과를 평가했다. 환자들은 rosiglitazone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그룹과 ramipril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그룹으로 나뉘었다. rosiglitazone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그룹 중에 절반은 rosiglitazone(8mg)을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플라세보를 사용했다. ramipril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그룹도 환자의 절반은 ramipril(15mg)을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플라세보를 사용했다. 모든 그룹은 적절한 운동을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했다.

 

3~5년간 6개월마다 환자의 상태를 평가한 결과 rosiglitazone은 플라세보에 비해 당뇨병 진행가능성을 62%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ramipril은 혈당을 정상화시키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당뇨병 진행이나 사망위험을 감소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라세보 그룹은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증가했지만 rosiglitazone을 사용한 그룹은 체질량지수에 따라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증가하지 않았다. 그것은 rosiglitazone이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의 진행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계당뇨병학회(idf;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는 2003년에 3억 명 정도인 당뇨병 전단계 환자가 2025년에는 5억 명 정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당뇨병 전단계의 환자가 모두 당뇨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9~55%의 환자가 3년 이내에 당뇨병으로 진행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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